안녕하세요 욜로놀로 입니다.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에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신차 길들이기는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하이브리드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 출고한 지 약 3개월이 됐고, 주행거리는 2750km를 달렸습니다. 신차 출고하면서 3000km 주행거리까지는 신차 길들이기를 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지금까지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 하지 않고 안전하고 조심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코모드로만 주행했고, RPM은 3000을 넘기지 않고 최고시속도 120km/h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처음 구매하여 타다 보니 어떻게 길들여야 하는지 몰라서 차량 메뉴얼을 찾아봤습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신차 길들이기 메뉴얼
- 최초 1000km 전까지의 주행은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므로 이 기간 동안 과속,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십시오.
- 엔진 회전수를 4000 rpm 이내로 주행하십시오.
- 장시간 엔진을 공회전하지 마십시오.
- 연비, 엔진 성능은 길들이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약 6000km 주행 후 안정됩니다. 특히 길들이기 중에 오일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엔진 및 윤활계 부품 교체, 정비 후에도 위와 같이 운전하십시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르지 않은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저는 운전경력이 24년째고 5대의 신차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이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고 좋아져도 신차 길들이기는 꼭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뽑기를 잘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신차 길들이기 과정을 통해서 더 좋은 주행질감과 자동차의 부품이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신차 길들이기가 엔진만 길들이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부품들이 조립 후 제 성능을 낼 수 있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준비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도 모두 동일하다고 봅니다.
제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SUV는 처음이다 보니 24년 운전경력이어도 차폭과 운전시야가 다르다 보니 처음 2주간은 정말 초보처럼 저속주행하면서 액셀과 브레이크 터치 민감도도 알아가고 차폭과 회전반경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신차 길들이기가 별거 없습니다. 신차가 나에게 친숙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에 조심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새 차를 운전하는 동안 안전하고 고장 없이 즐거운 드라이브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운동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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