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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놀로의 여행

여주 4색 가을 낭만 여행...쏘렌토와 함께 스텔스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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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놀로입니다.

https://youtu.be/Nbiwvnv8AmI

 

10월 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아름 답고 높은 계절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이어서 주중에 휴일이어서 날씨도 맑고 쾌청해서 원주에서 가까운 여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살 때는 조금은 머~언 곳이지만 원주에서는 가까운데도 이사 와서 한 번을 못 가봤지만 이번에 계획을 짜서 다녀왔습니다.

여주의 첫 번째 가을 낭만 여행
강천섬

순서는 제 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다녀왔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천섬에 두 가지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저는 강천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강천교로 들어갔습니다. 10분 정도 들어가니 어마어마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순간 한국이 맞나? 의심이 될 정도로 아름답고 넓은 잔디와 공간이 있었습니다.

강천섬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주차장에 빼곡해서 진입부터 힘들다고 하는데 올해 단풍 구경하러 한 번은 꼭 재방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참 많았고 간단하게 텐트까지 칠 수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던 강천섬이었습니다. 특히 모든 곳이 잔디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다 넘어져도 안전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강천섬에서 2시간 정도 산책 후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여주의 두 번째 가을 낭만 여행
당남리섬

당남리섬은 캠핑장도 옆에 있어 캠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인데 지금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입니다. 정말 넓은 공간에서의 코스모스 축제여서 다 둘러보려니 힘들 정도로 규모가 커서 놀랬고 빼곡히 피어난 코스모스를 보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풍성한 코스모스 축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방문한 사람도 많았지만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한산하게 느껴질 정도였고 주차장만 좀 복잡해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꽃을 보자마자 주차 전쟁으로 마음 불편한 곳이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여주 세 번째 가을 낭만 여행
파사성

파사성 입구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파사성에 올라갈 때 언덕의 경사가 가팔라서 선선한 가을이지만 옷에 땀이 다 젖을 정도로 힘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주를 내려보는데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파사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된 곳인데 신라 제5대 임금 파사황 때 처음 쌓으면서 이름도 파사성이라고 붙여진 거 같아요. 남한강 상류의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평야와 구름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요새였다고 합니다.

 

너무 멋지죠? 여주의 다른 곳은 안 가보더라도 파사성은 힘들어도 꼭 추천합니다. 파사성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장관입니다. 저는 일몰과 함께 달까지 한눈에 들어와 더 절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사성은 올라가는 길이 가팔라서 현재 방문객들의 편의 공사를 조금씩 하는 거 같은데 등산화를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평한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다 조금 미끄러지기도 했습니다.

 

여주 네 번째 가을 낭만 여행
이포보

마지막으로 여주의 4색 가을 낭만 여행은 이포보였습니다. 차량은 다닐 수 없고 종종 사람들과 자전거만 지나다닙니다. 저도 중간 정도까지만 가서 구경해 봤습니다

 

저는 전망대 반대 방향 쪽 이마트 24에 주차를 해놓고 가봤는데 깨끗하고 탁트인 남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쾌적하고 웅장한 풍경을 봤습니다. 다음에는 전망대 쪽으로 가서 구경하고 차박을 해보고 싶네요.

저는 이마트24 편의점 근처 이포보주차장에서 스텔스차박을 했습니다. 제 차량인 완전 블랙이다 보니 밤에 진짜 스텔스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니 차박하시는 분들이 5~6대 정도 있었습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은 주차장 같아요.

 

이렇게 가까운 여주에 볼거리가 가득하고 명소도 많아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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